추석이 가까워지면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식사를 마친 뒤에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게 됩니다.저도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있다 보면 이런 순간을 자주 경험합니다.“우리 영화 한 편 볼까?”처음에는 모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무엇을 볼지 정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누군가는 웃기는 영화를 좋아하고, 누군가는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무서운 장면을 싫어하고, 아이가 함께 있다면 어른들 취향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그래서 가족과 함께 보는 영화는 혼자 영화를 고를 때와는 기준이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족영화라고 해서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었다예전에는 ‘가족영화’라는 말을..